키우기 쉬운 다육이 문샤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죽이는 게 더 힘들다"는 문샤인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지난 주에 남사화훼단지 '예삐 플라워 아울렛'에서 데려온 문샤인은 그늘, 창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고
모양이랑 색이 너무 예뻐서 그동안 구매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겨서 모셔왔습니다.
문샤인은 보통 2~3주에 한번 흠뻑 물을 주는데 흙을 적셔주면 됩니다.
문샤인은 수경재배도 가능하고 번식 시에는 수경 번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습은 식물의 뿌리를 썩게 만들기 때문에 물을 많이 주는 건 좋지 않습니다.
구매 당시에 보니 잎이 상하지 않고 (다친 부위 없는) 사이즈가 조금 큰 문샤인은 5400원 (검정 컵 화분), 조금 상처가 있고 아주 길쭉하거나 조금 작지만 잎이 큰 문샤인은 4500원이였어요.
제가 고른 문샤인은 옆에 작은 문샤인이 하나 더 붙어있는 5400원짜리를 구매했습니다.
4500원짜리보다 상태도 좋고 2개가 붙어있어서
너무 만족했어요!
요즘은 날이 너무 덥고,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우면 잎이 타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날이 뜨거우면 흙이 금방 말라버리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더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빛이 조금씩 들어오는 창가에 배치했습니다.
벌써 구입한지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화분을 2개로 나눠서 분갈이 해주니
큰 문샤인에 비해 옆에 작게 붙어있던 문샤인이 벌써 많이 자란거 같아 보이네요.
같은 화분에 심었다면 영양분을 나눠야 해서 많이 성장하지 못했을 거 같아요.
여러분도 분갈이 하실 땐 적당한 사이즈에 화분에 맞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화분이 적당히 커야 식물도 그만큼 자랄 공간이 있답니다.
문샤인은 밤에 산소와 음이온을 방출한다고 합니다. 공기청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네요~
색도 너무 예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육이인데 키우기도 아주 쉽고 처음 다육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문샤인이 제일 적당해요!
물 주기만 2~3주 간격으로 충분하게 주시면 금방 잘 자라고 따로 관리해줄 일도 없어서
물만 잘 챙겨주면 잘 자란다고 합니다.
문샤인 잎이 쭈굴해지거나 쪼그라든다 싶으시면 물을 조금 더 짧은 간격으로 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집마다 온도/습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물주는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대략 2~3주 간격으로 주시고
잎을 육안으로 확인해서 잎의 상태에 따라서 물주는 기간을 조정하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다육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문샤인 한번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키우기 쉬운 다육이가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저도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를 키워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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