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유학꿀팁
미국 유학생 출국 준비 A to Z (i-20/서류/비자/보험)
보라봅
2021. 9. 27. 10:14
유학 전에는 준비해야 할 서류도 많고 챙겨야 할 게 아주 많습니다. 큰 캐리어에 짐을 챙기다 보면 몇 가지 서류나 중요한 일을 까먹거나 놓칠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유학생이 출국 전 준비해야 할 모든 걸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학교 서류
- 학생 보험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유학생 보험은 비교적 비싸기 때문에 개인이 민간 보험을 들고 학교에 waiver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비자 (비자는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 i-20 (미국 이민국에서 발급하는 학생 신분을 증명해줄 수 있는 서류입니다. 입국 심사 시 꼭 필요하고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시 승무원분께서 필수적으로 확인하시는 서류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방학에 입국할 때에는 학교 유학생 어드바이저에게 서명을 다시 받으셔야 합니다.)
- 여권 (유효기간이 넉넉하게 남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여권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재발급 받으시고 대사관에서 비자도 재발급받으셔야 합니다.)
* i-20는 한국에서 국제 우편으로 받을 경우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학교에 신청해서 출국 전에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i-20에 서명을 하실 때는 검정색 펜이 아닌 파란색 펜으로 사인해야 합니다.
저는 학교 어드바이저가 검정색 펜으로 사인해줘서 secondary room에서 1~2시간 정도 붙잡혀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주지/숙소/교통/통신 (입국심사, 검역신고서 작성 시 필요하니 주소를 알아두셔야 합니다.)
- 기숙사: 기숙사에서 머무시는 경우에는 학교나, 기숙사 건물 주소를 미리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호텔: 집을 구하는 동안 머무실 호텔을 미리 예약해 놓으셔야 합니다.
- 집/아파트: 리스 계약을 하셨다면 1년동안 지내실 집의 주소를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 렌트카: 렌트카로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실 경우에는 미리 렌트카를 예약해두셔야 합니다.
- 휴대폰 로밍: 하루 1만원이면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유심 변경없이 미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새로운 유심을 구입하시기 전까지는 로밍을 해서 외국에서도 전화, 데이터를 사용하시면 매우 편리합니다.
* 머무는 곳에 주소를 모를 경우 입국 심사 시 의심을 받으실 수 있고 주소를 찾지 못하시면 secondary room에서 2차 심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곳에 들어가면 최소 1~2시간 이상 대기하셔야 하고 미국은 일 처리가 한국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그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서류와 보험, 숙소 미리 준비하셔서 한국에서 출국 후 타지에서의 생활에 금새 적응하고 수월하게 입국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