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예약] 50대 백신 접종 예약 성공 후기&꿀팁 (현재 대기시간 235시간)
부모님 백신 사전 예약 꿀팁은 맨 밑으로 스크롤 하면 바로 나옵니다!
55~59세 백신 예약을 하는 날인데
12시 정각부터 시작인지 모르고 뒤늦게 시작 시간을 찾아보다가
1시 쯤 뉴스 기사를 통해 12시 정각에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걸 확인했다.
12시 0시부터 17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원래 늦게 잠자는 편이라 아무 부담없이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kdca.go.kr
이럴수가,,,
설마 예상 대기 시간이 57분일까 의심스러워서 타이머를 57분 설정해두고
시간을 재보니 예상 대기 시간보다는 빨리 접속이 가능했다..
하지만 접속 후에 더 큰 문제가 있었다..
백신 접종자 정보 (이름, 주민번호) 를 입력하고 나서
본인인증 단계에서 휴대폰 인증에 계속해서 실패했다.
인증 버튼을 누르면 바로 새 창이 뜨는데 바로 저 메세지 창이 뜨고 다시 돌아가서 클릭을 해도
똑같은 장면만 반복되었다.
이걸 반복하다 포기하고 노트북으로 접속을 기도했다.
예상대기시간은 2시간이 훌쩍 넘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서 PC로 접속을 성공하고
다시 한번 휴대폰 인증을 시도했으나 결과는 똑같았다.
- 휴대폰 인증은 번번히 실패 (수 차례 실패했고 똑같은 메세지만 나왔다)
인증방법은 총 3가지: 휴대폰 인증, 아이핀 인증, 공인 인증서 인증
하는 수 없이 아이핀 인증 버튼을 클릭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아이핀 인증은 바로 인증 창이 떠서 수월하게 인증을 완료했다.*
(휴대폰 인증은 사람이 몰려 인증을 하기 더 어려운 것 같다.)
인증 후,
접종 날짜, 시간, 병원 등을 선택하고
알림을 받는 방법 (메세지, 네이버 알림, 카카오 등등)을 선택한 뒤 예약을 성공했다..
'카카오톡으로 알림 받기'를 선택해서 예약 완료 후 10분 정도 후에 예약확인 안내 문자가 왔다.
12일 새벽 3시 17분,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에는 8만명이 넘는 접속자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접속 예상 대기 시간은 235시간이다..
* 뉴스 기사를 통해 본 지난 주와 어제 들어온 백신 물량이 80만회분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50대는 베이비 붐 세대라 인구가 많은 연령층이라 백신을 제때 맞으려는 사람들이 몰린 게 아닌 가 싶다.
또한, 오늘부터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되는데 점점 증가하는 확진자 수에 더 불안감이 커진 것도 사전예약 사이트 마비를 초래한 것이 아닌가 싶다.
꿀팁: 휴대폰 인증 창에서 막히시는 분들은 꼭 '아이핀 인증'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 '아이핀 신규 발급'은 휴대폰 인증번호와 이름, 주민번호 이 3가지 만으로도 쉽게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어서 본인인증이 가능합니다!
<백신 사전예약 사이트 접속 순서>
빠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이 수월하게 마무리 되고 우리 모두 코로나에서 해방되길 바랍니다.